지난 5월에 이루어진 해외 뉴스레터 <Food is Stupid>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헤이버니가 만난 뉴스레터가 벌써 17개나 되었어요.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터뷰까지 하면 꽤 많은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분들과 이야기를 나눠온 것 같아요.
그렇다면 헤이버니의 인터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?
저마다 구독하는 뉴스레터나 읽는 시간은 다 다르겠지만 이제 뉴스레터를 챙겨 읽는 건 습관과도 같은 일이 되었잖아요. 그런데 도착한 아티클을 읽다 보면 문득 누가 보내주는 건지 궁금해지지 않나요?
‘이 뉴스레터는 누가 만드는 걸까?’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인터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거예요. 점점 더 많아지고 깊어지는 뉴스레터 뒤편에 대한 궁금증이 헤이버니를 움직인 셈이죠.
그런데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물음표가 생겨났어요. 비슷한 카테고리라도 만드는 사람과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 자연스럽게 또 다른 뉴스레터 뒤에는 어떤 분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고 싶어졌어요.
그리고 지금까지의 인터뷰를 읽어본 분이라면 아실 텐데요. 누가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알게 되었을 뿐인데 그 이상의 관계로 이어지곤 하잖아요.
숨어있던 좋은 뉴스레터를 알게 하고, 익숙하게 읽던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하며,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죠. 뉴스레터를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에겐 짧은 몇 마디로 시작할 용기를 주기도 하고요.
헤이버니는 더 많은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분들이 구독자분들과 연결되고, 나아가 크리에이터끼리도 연결될 만한 기회가 생기길 바라고 있어요.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인터뷰를 이어갈 생각이랍니다.
헤이버니와 뉴스레터 크리에이터의 만남!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💚